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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조직은행’, 공공조직은행 지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 설치된 ‘충북대조직은행’이 지난 15일(수)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부터 ‘공공조직은행’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의 인체조직 기증과 이식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운영하는 기관으로, 국내 기증된 인체조직을 공익적이고 비영리적인 원칙에 따라 채취·가공·보관·분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대조직은행’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직은행 설립 허가(제322호)를 받았으며, 이번 공공조직은행 지정으로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지역 인체조직의 공공 관리와 이식 수요 대응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충북대조직은행의 공공조직은행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인체조직 기증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인체조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치훈 충북대조직은행장(충영상의학과 교수)은 “지역의료기관, 기증지원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인체조직 이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공공조직은행은 기증자의 인체조직을 공공의 책임 아래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현장의 인체조직 이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조직은행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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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