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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장석준 교수,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 취임

‘미국 UC어바인 난소암 수술 워크숍서 아시아 유일 튜터로도 활약’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 (아주대병원 암센터장)가 아시아 여성 부인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 교수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The 10th Annual Meeting of 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ASGO)’에서 제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 2년이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암 연구와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2009년 설립된 국제 학회로,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부인암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2년마다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매년 학술대회를 열며 활발한 학술 교류와 함께 저개발국 젊은 전문의 교육에도 힘써오고 있다.

장 교수는 부인암, 특히 난소암과 복막암 근치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그간 학회 내에서 상임이사(Council Member),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재무부장(Secretary Treasurer) 등을 역임하며 지난 10여 년간 학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 교수의 국제적 리더십은 학술대회를 넘어 실제 임상 교육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메디컬센터에서 열린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워크숍’에 튜터(교육자)로 초청돼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워크숍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난소암·복막암 근치수술 외과의사들이 참여하는 교육 행사로, 장 교수는 2023년부터 아시아 국가 출신 의사로는 유일하게 연속 초청을 받고 있다.

장 교수는 “부인암 치료는 단순한 시술을 넘어선 종합적인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국제 학회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국내 환자 치료와 후학 양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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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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