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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국내 최초 ‘민·관·학 연계 학생 건강증진 모델’ 출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23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과 공촌초등학교에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5월 진행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제성모병원은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읽걷쓰Go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읽걷쓰Go 캠페인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핵심 교육 비전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정책에 행동 동사 ‘Go’를 더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직접 실천하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운동·영양 중심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먼저 양 기관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중학교 24곳에 걷기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동시에 하루 15분 이상 걷는 활동을 기록하고 색칠하는 게임 형태의 걷기 활동지도 배포해, 학생들이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손씻기의 중요성과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학교 54곳에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개인 위생 실천을 독려했다. 

건강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재활치료사, 임상영양사의 참여로 매월 1회씩 학사 일정에 맞는 다양한 건강교육 영상도 제작해 병원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직접 출연하며 또래 학생들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나아가 양 기관은 건강교육 콘텐츠의 직·간접적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팀이 구성돼, 서구 지역 5개 초등학교 7개 학급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전·후 학생들의 성장지표를 평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학생 건강을 가장 먼저 살피는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직접 건강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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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전원 공백 해소 협력 방안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산모·신생아 안전분만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로 인한 진료·전원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역 단위의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계로 본 경기도 내 고위험산모신생아 진료 현황(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 전원 네트워크 사업(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다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 모바일 전원 시스템 구축 사례(김용혁 에이식스티 대표이사)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보건건강국, 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안전한 진료·전원 체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