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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사회공헌 프로그램 ‘Helping Hands 캠페인’ 돋보이네

취약계층 이어 서울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500명 대상 무료 A형 간염 예방 접종 제공

세계적인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 Ranga Welaratne)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함께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금천구청에서 서울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의료원, 사노피 파스퇴르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접종 행사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시 내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만 15세 이하 저소득층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A형 간염 예방 백신인 ‘아박심80U’를 대상자들에게 접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박심 80U’ 는 만 2세 이상부터 만 15세까지의 연령에서 접종 받을 수 있는 백신으로,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장기간의 면역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행사에는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나눔진료봉사단과 함께 예방 접종 문진표 작성 및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학용품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 취약 계층인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A형 간염 예방접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게 한다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비전 하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접종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오는 12월, 이번 행사에 참여한 500명의 청소년들에게 A형 간염 2차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염증성 간질환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1만 5천여 건이 발생 했으며, 2010년에 1군 감염 병으로 지정된 요주의 질환이다.

유소아가 A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전격성 간부전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선진국 질병으로 알려진 A형 간염은 위생환경 개선으로 인해 소아기에 자연면역이 생기는 경우가 감소하여, 총 2회의 예방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성 획득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Helping Hands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약 7.500명에 달하는 서울시 노숙인시설 거주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예방접종 취약계층에게 독감 및 폐렴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 5월 (사)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노숙인 등 취약계층 7,000명에게 독감 백신을 지원하는 예방 접종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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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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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