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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병원, 81주년 창립 기념식 가져

5개 백병원, 장기근속자 385명 · 친절모범직원 57명 · 학술우수자 9명 표창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백병원 창립 81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친절직원 및 모범직원, 학술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5월 29일 부산백병원을 시작으로 6월 4일 일산백병원, 6월 5일 해운대백병원, 6월 10일 서울백병원, 6월 21일 상계백병원에서 각 병원별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385명과 친절·모범 우수직원 57명, 학술우수자 9명에게 상장과 상패와 함께 1억 3천여만원의 부상이 지급됐다.

특히 부산백병원에서는 의학에 대한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업적이 뛰어난 우수교원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학술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첫 학술상으로는 생리학교실 한진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패와 함께 상금 400만원이 지급됐다. 학술장려상으로는 약리학교실 김동현 교수, 내과 장재식 교수가 선정됐으며, 미생물학교실 최일환 교수, 안과 양재욱 교수가 최다논문상을 수상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81년간 백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교직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백병원 창립 100주년의 영광을 함께하기 위해서 교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신의 소임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수경 부이사장은 "입고출신(入古出新), 옛 것을 바탕으로 미래의 창조적 성과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며 "백병원도 81년의 풍부한 역사를 기반으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를 보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인제대학교는 개교 34주년을 맡아 5월 30일 인당관에서 백낙환 이사장, 이원로 총장, 총동창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6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는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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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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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