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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희망 백일장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지난 12일 올해로 16회를 맞은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을 열었다. 백일장의 주제는 ‘나만의 벽시계 만들기’다.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제작을 거쳐 오는 12월 16일 예정된 ‘제25회 완치잔치’에서 전시된 뒤 참가자들에게 기념으로 증정된다.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리 아이들이 완치 후 학교와 사회로 돌아가 다른 친구들처럼 성장하고 발달하는 과정을 온전히 누리길 바란다”며 “글과 그림 속에 담긴 밝은 상상력과 솔직한 마음을 볼 때마다 놀라움과 감동을 느낀다. 이번 백일장이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 희귀질환센터와 여미사랑 병원학교, 전남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등이 함께한다.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도 학교생활과 예술 활동은 여전히 중요한 성장의 한 부분이다”며 “시계 속에는 숫자와 바늘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다. 이 특별한 시간이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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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힐 위험, AI가 먼저 알아챈다'....."지방흡입 시술 안정성 크게 높여" 최근 국내 의료진이 지방흡입 중 숨이 약해지거나 멈출 수 있는 위험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로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마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줄이는 동시에, 시술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이화여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약 1만4560건의 지방흡입 시술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머신러닝 기법이란 컴퓨터가 한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살펴보며 스스로 규칙이나 특징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토대로 지방흡입 시·수술 도중 고객의 호흡이 억제되거나 중단될 위험이 있는지를 높은 정확도로 포착하는 AI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지방흡입 시·수술은 흡입 부위나 범위에 따라 전신마취 또는 수면마취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된다. 전신 마취는 의식을 완전히 잃게 해 크고 긴 수술에 사용되며, 회복 시간이 비교적 길지만 안정적인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수면 마취는 깊은 잠에 빠지는 점은 동일하지만, 완전한 의식 소실 상태는 아니라는 점에서 회복이 빠르고 환자 부담이 적어 비교적 간단한 시술에 활용된다. 간혹 전신·수면 마취 과정에서, 호흡이 느려지거나 일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