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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수 김희재,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7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기부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선한스타에서 활동 중인 김희재 팬클럽 ‘희랑별’의 뜨거운 응원으로 이뤄졌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향한 지지가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로, 전달된 기부금은 고액의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아 가정의 생계 보호와 신속한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선한스타를 통한 김희재 이름의 누적 기부금은 총 4,668만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전달된 후원금은 환아들의 수술비와 이식비 등 치료비뿐만 아니라 가정의 생계 지원에도 쓰이며,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고 있다.

선한스타가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은 물론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환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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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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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