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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노사 2025년 임단협 최종 합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2025년 임금 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김종우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선희 부위원장,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보와 타협 속에서 결실을 이뤄낸 최종 합의안은 임금 총액 대비 3.0% 인상, 가족친화활동비 인상, 업무지원직 및 하위직 직급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합의는 의정갈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교섭 끝에 파업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협상을 통해 원만한 결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지난 8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방문한 현장 간담회에서도 2년 연속 임단협 합의를 이어온 매우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적조합원(1884명, 휴직자 제외) 1638명(86.94%)이 투표에 참여해 1297명(79.18%)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와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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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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