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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부천병원, 캄보디아 의사연수 수료식

서교일 이사장, 김부성 상임이사, 홍대식 병원장 등 참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0차 캄보디아 의사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회 발표회’가  지난 16일 오후 4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서교일 이사장, 김부성 상임이사, 홍대식 병원장 등 병원 임원과 사라스 크로스 씨엠립 보건복지부 부장, 팔쿤펜 씨엠립 병원장, 박원준 캄보디아 의사연수후원회 회장 등의 귀빈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식의 주인공은 지난해 7월부터 본원 산부인과에서 연수를 받은 위 소파(여, 28), 반 짠티어리(여, 28), 몰셈 다라비(여, 28) 씨다.

서교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금까지 10회째 연속으로 의사 연수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천 제일교회와 덕우라이언스 후원회를 비롯한 각종 후원회의 도움과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의 추진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수료한 캄보디아 의사들이 개인적 성취를 넘어 캄보디아 의료를 발전시키고 한국 의료를 알리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대식 병원장은 “본원에서 연수를 받은 후 캄보디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의사가 되어 어렵고 힘든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베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뿌듯해진다”며 “캄보디아 의사들이 고국에서 인간 사랑을 실천하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해외 의사 연수사업을 시작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번에 수료하는 3명의 의사를 포함해 캄보디아 의사 연수생 35명을 배출했다. 또한 현재 원내 3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외과·정형외과·성형외과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 내달 7월에는 또 다른 3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입국해 각각 마취통증의학과·신경외과·산부인과에서 연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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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부모 '이것'이 가장 큰 문제? 소아비만은 흔히 가족의 잘못이 아닌 자녀 '개인의 탓'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자녀의 비만이 부모 무관심에서 비롯되거나 부모로부터 대물림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족 전체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의 비만은 가족의 태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족 내에서 △불규칙한 식사 패턴 △적은 활동량 △야식·배달음식 등 같은 식생활습관이 일상에 자리잡으며 세대 간 자연스럽게 전파된다는 이유에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 그중에서도 소아비만의 가족 책임사례를 외신 연구 결과를 통해 파악하고 치료방안을 비만 치료 전문가 자문을 통해 들어 봤다. ◆부모의 무관심, 비만여부가 아이를 더 뚱뚱하게 만든다? 자녀에게 무관심하거나 권위주의적인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0년에 걸쳐 아동 1만 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022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양육방식을 부모와 자녀 설문을 통해 △권위주의적인 △따뜻한 △방임하거나 무관심한 등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