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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엘앤씨바이오, ‘엘라비에 리투오’ 싱가포르 품목허가 및 론칭 심포지엄 성료

엘앤씨바이오(290650)가 ECM(Extracellular Matrix, 세포외기질) 기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 이하 리투오)’의 싱가포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현지에서 개최한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콜라겐 생성 유도에 그쳤다면, 리투오는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테나신, 성장인자, 단백분해효소(MMPs) 등 피부 ECM의 핵심 성분을 직접 보충함으로써 피부 내 ECM 환경을 복원하고 세포 재생을 유도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싱가포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ECM 기반 피부재생 치료의 임상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연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이주희 교수는 ‘ECM 부스터를 통한 궁극적 피부 재생’을 주제로, ECM 스킨부스터가 기존 콜라겐 합성 촉진 제품과 달리 피부 구조와 기능 회복에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을 과학적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연세대 의대 이영인 교수는 ‘스킨부스터를 넘어선 ECM 부스터의 미래’ 강연을 통해 ECM 스킨부스터의 다양한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흉터 치료 및 피부 질환 보조 요법 등 의료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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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항혈전제 복용 시 안구 중증출혈 위험 최대 2배 증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김민석 교수팀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약 10%)과 건성(약 90%)으로 구분되는데, ‘습성’이란 망막 내에 물이나 피가 새어나와 습해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반변성 발생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칭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라 부른다. 이러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는 실제로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체액이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망막에 출혈과 부종을 일으킨다. 안구 내 출혈은 황반변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 및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황반변성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동반하게 되는 심혈관 질환이다. 고혈압,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치료에는 항응고제(와파린 등)나 항혈소판제(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