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팀장급 이상 보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본관 모악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팀장급 이상 보직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법인 이상 대표 노무사인 이지웅 공인노무사의 강의로 실시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주요 유형, 관리자들의 예방적 리더십, 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향식 괴롭힘에 대한 대응 방법까지 폭넓게 다뤘다.
사전 질의 접수제도를 운영해 관리자들이 실제로 겪거나 궁금해하는 문제를 강의 중 직접 다루며 해법을 모색한 것도 이번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교육 참석자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차원을 넘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얻을 수 있었다.
양종철 병원장은 “건강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