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7.7℃
  • 구름많음서울 2.8℃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4.5℃
  • 맑음부산 8.3℃
  • 구름많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메풀 전산초 명예교수 기념 학술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19일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제26회 메풀 전산초 명예교수 기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故) 메풀 전산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교육·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간호학계 전문가와 교수, 학부 및 대학원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이현경 학장의 개회사와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전인영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 이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Azita Emami 예일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차세대 간호과학자들이 글로벌 건강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연구·교육·정책의 혁신이 필요하고, 특별히 교육적, 구조적, 심리적, 개인적 역량강화를 통한 간호인들의 임파워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는 허강민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 ‘학문후속세대 연구자 지원 현황 및 방향성’을 주제로 미래 연구 인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와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며, 간호학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연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연구부학장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추진해 온 ‘GAINS 2.0’ 연구 아젠다를 소개하며, 글로벌 및 인구집단 건강, 고령화 이니셔티브, 혁신기술 및 시스템, 증상과학 등 4개 핵심 연구 영역을 제시했다. 사회적 요구와 대학의 연구 강점 등을 고려한 간호연구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수립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으로 역량 개발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주희 BK21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연구단장은 ‘간호과학자 양성을 위한 핵심전략: 교육과 융복합 연구를 중심으로’ 발표에서 연세대학교 BK21 교육연구단의 성과와 글로벌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희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기획부학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간호과학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간호과학자 인재 양성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과 유사한 간호과학자 지원 모델이 제안됐으며, 향후 연구 발전을 위해 AI 등 신기술과의 융합 및 다학제적 협력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전일제 박사과정생과 박사후 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간호과학의 발전이 사회문제 해결과 글로벌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학계의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기대가 제시됐다.

 이현경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학원과 박사후과정의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을 위한 현실적 과제와 간호과학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창립 12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과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며, 간호학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의 책임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 BK21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하고,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논의는 연구·교육·정책을 아우르는 혁신 과제를 제시하며,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을 위한 실질적 방향성을 확인하게 했으며, 이는 향후 간호학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사고는 개인 과실 아닌 ‘사회적 위험’”…책임 구조 대전환 제안 대한의사협회,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의료 민·형사 소송 현황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공청회’에서 필수의료 사고 책임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필수의료사고책임의 개인화에서 공동체화로의 전환’을 주제로, 현행 의료사고 책임체계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먼저 필수의료 영역의 특수성을 짚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고위험 영역으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사고를 ‘개인의 과실’ 중심으로 판단하고 민·형사 책임을 의료인에게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의료인은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이는 방어적 진료와 필수의료 기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 서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고를 개인의 책임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할 위험’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