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흐림동두천 -13.9℃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11.6℃
  • 대전 -8.9℃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6.7℃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5.7℃
  • 흐림고창 -7.3℃
  • 제주 1.0℃
  • 맑음강화 -11.6℃
  • 흐림보은 -9.7℃
  • 맑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거제 -4.6℃
기상청 제공

4050세대 임플란트,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이것’

사후 관리도 매우 중요, 소홀하면 치조골 흡수·부품 파절 위험

인체의 모든 장기가 그러하듯 40~50대가 되면 치아와 잇몸 뼈(치조골)의 노화도 상당 부분 진행된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치주질환, 충치, 치아 파절 등으로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골밀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종합적 치료다. 특히 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자연 치아 기능에 가까운 치료법 임플란트
임플란트란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서 뼈와 유착되면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치아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존 틀니 사용 시의 불편감이나 저작능률 감소, 인접 치아의 삭제 없이, 마치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염증이나 충격에 있어 원래의 치아, 치주조직보다 취약하므로 건강하게 오랜 시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관리와 정기적 치과 검진이 필수다.

중년층에서도 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
최근 40~50대 비교적 젊은 중년층에서도 치주질환, 충치, 치아 파절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치가 늘면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젊을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고 성공률도 높지만, 나이 자체가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임플란트는 치조골, 즉 뼈에 식립되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뼈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의 전신 건강 상태와 골밀도에 따라 실제 치료결과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치료 전 전신질환·골밀도 점검 필수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 전에는 치조골 및 뼈 상태는 물론 골 대사에 영향을 끼치는 전신질환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갱년기 이후 흔히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성공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종류와 복용 기간도 중요한 변수가 되기 때문에 치과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는 관혈적인 시술이므로 지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 여부도 점검해야 하며, 항응고제 등 지혈에 방해가 되는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협진이 필요하다.
 
치료 후 관리가 임플란트 수명 좌우
임플란트는 시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관리가 소홀하면 임플란트 주변의 치조골이 흡수되거나, 부품이 파절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며, 가장 기본은 꼼꼼한 칫솔질이다. 특히 40~50대 중년층에게는 치조골 흡수를 막는 데 효과적인 치간 칫솔 사용이 특히 권장된다. 또한 부품 손상을 막기 위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 마른 오징어, 오돌뼈, 게 껍질, 딱딱한 누릉지처럼 과도한 저작력이 필요한 음식은 임플란트 파절 위험을 높이므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관리 뿐 아니라 동반 전신질환도 관리해야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강 관리뿐 아니라 전신질환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특히 치주질환은 입 안의 세균으로 인해 임플란트 주변 치조골 흡수 속도를 빠르게 하므로,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병도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임플란트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드시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해야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브릿지·틀니 등 대체 치료 방법 고려 가능
만약 임플란트가 어렵다면 일반 보철치료인 브릿지, 부분 틀니, 완전 틀니 같은 보철 치료를 고려한다. 상실된 치아가 1~2개로 적고, 상실 부위의 앞뒤로 자연 치아가 튼튼하다면 브릿지 치료를 시행한다. 브릿지의 장점은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고 관혈적인 시술이 필요하지 않아 전신질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이다. 다만 건강한 자연 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치아 상실 개수가 많거나 상실 부위 주변에 튼튼한 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부분 틀니 치료를 고려한다. 부분 틀니는 브릿지와 마찬가지로 전신질환의 영향을 덜 받지만 보철물을 착탈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치아를 삭제해야 하며 섭취할 수 있는 음식물의 종류에 제한이 따른다는 한계가 있다.

자연치아가 모두 발치된 무치악 환자의 경우에는 완전 틀니가 대안이 된다. 완전 틀니 역시 치료 기간이 짧고 수술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 시 잇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분 틀니보다도 음식물 섭취에 제한이 많아 환자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구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는 “중년층의 경우 아직 젊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지만, 발치를 무조건 늦추는 것만이 좋은 선택은 아니다”라며 “적절한 발치 시기를 놓치면 임플란트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본인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김기남 질병관리청 차장, 인천공항 검역 현장 점검…“국가방역 최전선 역할 중요” 김기남 질병관리청 차장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검역 현장과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해 공항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 이전(1월 14일)에 따라 변화된 공항 운영 환경을 반영해 검역 체계 전반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1월 4일 인천국제공항 일일 이용객 수는 23만9,530명으로,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차장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제1·2터미널 검역구역과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의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감염병 의심자가 병원체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격리시설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2011년 설립된 시설로 음압격리시설과 병원체 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발표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예정인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해외 입국자 중 호흡기 증상이 있으나 1급 검역감염병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칼럼/제17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권기범 차기 이사장에게 거는 기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실 권 차기 이사장의 이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연스럽게 하마평에 올랐고, 제약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가 이사장직의 지휘봉을 잡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권 회장은 조용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그는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동분서주했다. 공개적인 목소리보다는 물밑 소통을 택했고, 회원사들과 특히 협회 이사진을 중심으로 신뢰를 쌓아갔다. 치밀하고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설명했고, 그 결과 전면적 약가 인하가 아닌 단계적 인하라는 최소한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일까.권기범이라는 이름 앞에 지금 업계가 거는 기대는 작지 않다.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이후가 더 주목되는 이유다.회원사들이 권 이사장에게 주문하는 기대는 큰 틀에서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관계’와 ‘소통’의 강화다.약가제도 개편 대응 과정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