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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美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서 ‘카티라이프’ 임상성과 구두발표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gen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에서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카티라이프’(CartiLife®)의 주요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발표는 카티라이프 5년 장기추적 논문의 대표저자이자,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박재영 교수가 맡는다.
 
바이오솔루션은 ICRS학회에서 국내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 기업 중 유일하게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이는 세계 연골재생 치료제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CRS 학회에서의 구두 발표는 전 세계 정형외과 및 재생의료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상징성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국내 연골재생치료제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이자 전략적 기회로 볼 수 있다.

국제연골재생학회는 199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연골재생 및 관절보존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로, ICRS grade라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무릎 연골 결손 분류체계를 제정한 기관이기도 하다. 이번 보스턴 학회는 18회를 맞이하며, 60개국 이상에서 1,000여 명의 의료진과 연구자, 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최신 치료법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대표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법인 미세천공술 대비 우수한 연골 재생 효과를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MRI 기반 조직 분석 결과, 카티라이프를 투여한 환자에게서 정상적인 무릎 연골로 알려진 ‘초자연골(hyaline cartilage)’이 유의미하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자연골은 유년기 이후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무릎연골조직으로, 연골 재생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로 여겨진다. 이번 임상 결과는 이러한 초자연골 형성을 실제로 입증한 사례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미세천공술을 이용한 시술법 등은 무릎 하골에 인위적으로 구멍을 내어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식으로, 초자연골이 아닌 허리디스크 등에서 나타나는 ‘섬유연골’(fibrocartilage)이 주로 생성돼 내구성과 기능적 회복 면에서 한계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골관절염 노년층(60세 이상) 환자, 운동성 연골 결손 환자에서도 카티라이프가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결과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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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치료 옵션 확대 주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세계 최초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은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글로벌과 국내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기존 신경호르몬 차단 중심의 치료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고위험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심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베르쿠보®의 국내 단독 판매를 통해 만성 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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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 하려면 절주나 금주 햐야...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늘면 "위암 위험 껑충" 비음주자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거나 기존 음주자가 섭취량을 늘리는 등의 음주 행태 변화가 위암 발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대적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량 변화 역시 주의깊게 관찰·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위암 예방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국립암센터 암진료향상연구과 장지은 박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31만192명을 하루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경도(남성 15g·여성 7.5g 미만) △중등도(남성 15~29.9g·여성 7.5~14.9g) △고용량(남성 30g·여성 15g 이상)으로 분류하고, 평균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증가는 명백한 위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금주 혹은 절주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음주자가 새롭게 음주를 시작할 시 가벼운 수준으로 즐기더라도 위암 위험이 14% 가량 증가(상대위험도 1.14)했으며, 반대로 중등도의 음주자는 경도 수준으로 줄일 경우 발병 위험이 20% 가량 감소(상대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