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2℃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2.1℃
  • 연무대구 7.6℃
  • 연무울산 8.9℃
  • 박무광주 4.2℃
  • 맑음부산 10.1℃
  • 맑음고창 1.8℃
  • 연무제주 8.4℃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2℃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퀀타매트릭스, '신속무균검증 기술' 네이쳐 게재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자사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신속 무균검증 기술(NEST, Nanoparticle-based Enrichment and rapid Sterility Test)’이 세계적 학술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권성훈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이은주 교수 연구팀, 고려대 김태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NEST 기술은, 펩타이드 나노입자를 이용해 극미량 병원균을 선택적으로 농축하고 고감도 형광 이미징 칩과 자동화 장비로 대사 신호를 실시간 검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배양 기반 무균검증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단 하루 만에 무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무균시험법은 대한약전에 따라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이 실제 무균 상태인지 확인하는 시험으로 통상 14일이 소요된다. 그러나 최신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유효기간이 며칠에 불과해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약효가 사라지고 환자가 치료 기회를 놓치거나, 감염 위험을 안고 선치료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난치암 완치의 길을 연 CAR-T 치료제, 코로나19 mRNA 백신, 단일클론항체 등 바이오의약품이 급성장하고, 기존 합성의약품 기준을 답습한 장기 무균시험 절차는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 모두에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 기술 개발로 CAR-T,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가장 큰 병목이었던 장기 무균 검증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환자용 샘플을 활용한 임상 검증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치료제 생산성과 환자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근 국내 줄기세포치료 규제가 풀리며 시장이 열리는 상황에서 국내시장적용도 기대된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월 서울대학교병원 CGT센터 및 서울대 공과대학과 기술 및 인프라 협력, 공동 연구,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NEST 기술 고도화와 실제 임상적 성능평가를 통해 상용화 및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면역 기반 혁신치료제, 급여 지연은 생명 지연”…한국혈액암협회,국회에 신속 결정 촉구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자가면역·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 높여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새해 건강관리 계획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면역 기능과 염증 조절의 핵심 기관인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큰 면역 기관 ‘장’,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 중요장(腸)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은 면역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