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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선학회,피부, 함께 걷다 비대면 걷기 캠페인

대한건선학회(회장 윤상웅,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는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진행된 비대면 걷기 캠페인 <피부, 함께 걷다>가 전국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건선, 바르게 알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Big Walk)’를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건선학회 회원과 전국 각지의 약 1만 명의 시민들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목표 걸음 수였던 1억보의 668%를 초과 달성, 총 668,552,638보의 누적 걸음 수가 모였다.


 

대한건선학회는 캠페인을 통해 달성한 걸음 수를 바탕으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22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후원금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건선학회 회장 윤상웅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는 “많은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소중한 일상의 발걸음이 모여, 건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한층 확산시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선 환자들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건강한 인식 변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부, 함께 걷다’ 캠페인은 여름철에도 반팔·반바지 착용을 꺼릴 만큼 피부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건선 환자들의 고충을 반영해, ‘옷을 걷다’, ‘길을 걷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은 캠페인명이다. 참여자는 걸음 수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앱 내에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 개선 메시지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한건선학회는 이번 걷기 캠페인을 비롯해 카카오톡 채널 카드뉴스, 자가 체크리스트 홍보 등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지속 전개했으며, 건선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10월 29일 ‘세계건선의 날’ 올해 주제인 ‘건선과 동반질환’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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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이 언젠데..."아직도 불법 대체조제 등 제도 운영 심각하게 왜곡"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