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10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로얄호텔서울 3층 그랜드볼륨에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확산 방안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드라마·OTT·영화 등 영상콘텐츠 속 자살장면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논의하고, 언론·심의기관·청소년·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흡연장면 규제의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본 자살장면 규제 정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시행된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의 우수활동자와 ‘집중클리닝 활동 수기 공모전’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재단 서지혜 사후관리사업부장이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가 ‘흡연장면 규제의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본 자살장면 규제정책’을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재단 황태연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강창범 실장,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조진석 부장,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김병현 차장,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박정우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강대학교 유현재 교수는 세미나 기조발표를 통해 “흡연장면 규제가 사회적 합의와 자율지침으로 정착했듯, 자살표현도 사회적 공감대와 제작자 의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영상콘텐츠 제작 단계에서부터 생명존중의 기준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