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은 8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30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해부학교실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이 주관했다. 전국의 신경계 전문의·전공의·전문 간호사 등 약 15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강좌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신경해부학의 기초부터 임상 응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순천향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국내 신경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세션 1: 기초 이해(Basic Understanding) ▲세션 2: 운동계(Movements) ▲세션 3: 감각 및 혼합 기능(Sensory & Mixed Function) ▲세션 4: 고유계 및 조정 기능(Archi System & Coordination) ▲세션 5: 통합적 고찰(Systemic Review)을 주제로 강의했다.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한 이번 강좌에는 세션별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임상과 연결된 실질적인 내용 덕분에 이해가 훨씬 쉬웠다”, “전공 초기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의학 교육의 근간인 신경계 해부학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강좌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젊은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신경계 기초 연구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는 1993년 처음 시작된 이후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국내 대표 신경해부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 신경계 의료인들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