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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명지병원, 제4차 ‘2025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 성료

명지병원 MJ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기봉)가 지난 28일 오후 소노캄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제4차 ‘2025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흐름과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순환기내과와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간호사, PA, 방사선사, 소노그라퍼 등이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과 토론에는 MJ심장혈관센터 의료진과 국내 심혈관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여해 병실·중환자실에서의 심전도 이상 대응과 최소 침습 심장수술, IABP·ECMO 삽입 및 운용, 관상동맥조영술 및 중재시술의 실전 전략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대동맥판막삽입술(TAVI), 다빈치xi를 이용한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의 임상경험과 고난도 중증환자 치료 장비 운용법, 시술 중 합병증 최소화 전략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지식들이 공유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좌장·강연자·참석자 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중증환자 전원 체계와 협진 프로세스 확립, 교육 플랫폼 확대 등 다기관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김기봉 센터장은 “MJ심장혈관센터의 다학제적 진료경험을 토대로 축적해온 지식과 사례를 의료 현장 전반에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심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선도 병원으로서 연구·교육·임상 전 영역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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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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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전자처방시스템 구축.운영 의료법 본회의 통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운영 근거가 포함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최종 통과됐다. 전자처방전은 처방전 발급, 약국 방문 및 조제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처방정보 입력 오류를 줄여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수단이다. 현행법에도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에게 전자처방전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전자처방전에 대한 규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규정의 부재는 서비스 표준과 전달시스템 미비로 이어져 전자처방전의 활용률이 높지 않게 되고, 특히 비대면진료 전자처방전의 경우 관리기전의 부재로 환자 개인정보 및 건강정보 등 민감정보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음에도 제대로 정부가 대응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 구축ㆍ운영에 관한 규정을 명시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향후 비대면진료 시 전자처방전의 안전한 전송과 개인 건강정보 보호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석 의원은 “이번 의료법 개정으로 전자처방전 관련 업무의 효율성과 개인정보의 안전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에는 비대면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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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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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 출시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하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하이 정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하나의 제형으로 복합한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리바로하이 정은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혈압, 지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리바로하이 정의 핵심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신규 당뇨병(NODM) 발생 위험이 스타틴 계열 중 낮은 것으로 보고되며 혈당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도 확인된 바 있다. 리바로하이 정 임상에서 리바로하이 정 투여군은 대조군(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발사르탄+암로디핀) 대비 LDL-C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리바로하이 정 투여 8주차에 LDL-C는 대조군 대비 38.3% 감소했다. 수축기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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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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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공의노조,전공의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신속한 재개정 논의 촉구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개정안」과 관련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즉각적인 추가 개정 논의를 요구했다. 노조는 국회의 노동·수련환경 개선 의지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지만, 법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보완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전국전공의노조는 앞선 입장문에서 ▲주 80시간제 유지 ▲위반 병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관리·감독 부재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2차 개정안’ 방향으로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전공의 노동권 및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수련시간을 실질적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전공의는 최장 주 88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이는 12주 연속 주 60시간 근무를 과로사 기준으로 삼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전공의 과로사 사건과 최근 이어진 청년 노동자 과로사 사례를 언급하며 “과로사를 예방할 수 있는 근무시간 기준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전공의 1인당 적정 환자 수의 법제화를 요구했다. 노조는 전공의들이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양질의 수련은 물론 정상적인 진료조차 위협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