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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스, 제2형 당뇨병 노인환자에서 개인별 당화혈색소 치료목표 달성을 최초로 입증

노바티스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성분: 빌다글립틴)가 제2형 노인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별화된 치료 목표 설정과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최초로 입증되었다. 

이 INTERVAL 임상연구결과는 최근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률적인 당화혈색소 HbA1c 목표 수치를 평가기준으로 사용했던 이전의 대규모 연구들에서는 제2형 당뇨병 노인 환자들의 치료 목표 달성 실패와 유해한 결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됐었다. 따라서, 현재 치료 지침에서는 연령, 동반 질환 및 허약함의 정도 등과 같은 특성에 근거하여 노인 환자들의 경우 개별화된 목표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치료 목표를 사용한 연구는 이전에 수행된 바가 없었다.

INTERVAL 연구에서는 현재 치료 지침을 반영하여, 연구자가 정의한 개별화된 당화혈색소 (HbA1c) 목표치라는 독특한 유효성평가기준을 도입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브스로 치료를 받은 제 2형 당뇨병 노인 환자들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당화혈색소(HbA1c)가 더 크게 감소하였으며 주요한 내약성 문제 없이 개별화된 치료 목표에 더 잘 도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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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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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