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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025년 매출 6208억원·영업이익 456억원 기록

2026년 매 분기 200원 배당 실시…감액배당으로 비과세 혜택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주주 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올해 매 분기 현금 배당이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휴온스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0.6%, +135% 증감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온스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 휴온스는 2025년 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92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휴온스는 주주들을 위한 배당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분기 배당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배당정책도 신규 공시했다. 올해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매 분기 지급해 주당 총 8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주식을 계속 보유 시 전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2.84%에 해당한다. 향후 2028년까지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주사제, 점안제 등 의약품과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등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2025년 휴온스 수출액은 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특히 북미 주사제 수출액이 1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3%가량 증가한 점이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향 수출은 주사제뿐 아니라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점안제 신규 수출,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수출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수출 품목과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휴온스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 증설 및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 등의 이유로 원가율이 증가했지만 비용관리를 통해 판매관리비를 절감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2공장 신규 주사제 공장은 현재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진행 중이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휴온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다.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 6월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한 팬젠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휴온스엔은 지난해 5월 휴온스 건기식사업부와 분할합병을 마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건기식 수출 증가 추세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을 갖춘 바이오로제트를 지난해 11월 인수했다. 휴온스엔은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신속하게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올해 영업실적 전망으로 매출 6462억원을 공시했다. 2공장 주사제 라인 본격 가동,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높이는 한편,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지난해 수출 중심 성장 전략과 종속회사 경영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실강화와 더불어 R&D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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