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3월 1일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과 수술 또는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의 1차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담도암과 간암은 원격 전이 단계에서 5년 생존율이 각각 4.1%, 3.5%에 불과해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담도암은 지난 10여 년간 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로 유지돼 왔으며, 간세포성암은 다수 환자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동반해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여서 치료 선택에 제약이 있었다.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병용요법으로 급여가 적용된다. 투여는 1,500mg을 화학요법과 병용해 3주 간격으로 투여한 뒤, 이후 1,500mg 단독요법을 4주 간격으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 TOPAZ-1에서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장 추적 관찰(중앙값 41.3개월) 결과,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의 3년 시점 전체생존율(OS)은 14.6%(95% CI, 11.0-18.6)로, 화학항암요법 단독군의 6.9%(95% CI, 4.5-10.0)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핀지는 수술 또는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이뮤도와의 병용요법(STRIDE 요법)으로 급여가 적용된다. 간세포성암 환자에서는 제1주기 제1일에 임핀지 1,500mg과 이뮤도 300mg을 병용 투여한 뒤, 이후 임핀지 1,500mg 단독요법을 4주 간격으로 지속한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 HIMALAYA 연구 결과, STRIDE 요법은 소라페닙 단독요법 대비 유의한 생존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연구 5년 시점 전체생존율은 STRIDE 요법 투여군에서 약 19.6%로, 5명 중 1명가량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라페닙 단독요법의 9.4%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