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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앞둔 직장인 공황장애 경험…증상과 치료법?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과 숨 막힘 증상, 공황장애 진단으로 이어져

직장인 B씨(33)는 최근 회의를 앞두고 심장이 터질 듯 요동치고 숨이 막히며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 공포를 느껴 응급실을 방문했지만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이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될까 두려워 사람 많은 곳을 피했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 몸이 생존 모드로 돌입하며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럼증과 함께 비현실적인 공포를 경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보통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빠르게 가라앉는다.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언제 다시 발작이 올지 모른다는 불안인 예기불안으로 인해 외출과 대중교통 이용을 회피하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공황장애 치료에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는 약물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인지행동치료도 진행되며, 이는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이 죽을 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반응임을 학습시키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공포의 왜곡된 회로를 고치고 두려운 상황에 점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호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 과도한 카페인과 음주 회피,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권고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한 스트레스로 치부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회복 속도와 재발 위험 감소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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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故 임성기 선대회장 업적 담은 동판 조형물 제막식 개최 한미그룹 창업주인 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업적과 신약개발 철학, 제약인으로서의 삶을 담은 동판 조형물이 일반에 첫 공개됐다. 한미그룹은 2일 임성기재단이 주관한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이후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임성기 선대회장의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조형물은 설치 미술가 박충흠 작가가 제작했다. 제막식에는 임성기 선대회장의 가족인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임 선대회장과 신약개발을 함께 했던 이관순 전 부회장,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및 주요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한미사이언스 심병화 부사장(CFO)과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도 자리했다. 동판 조형물에는 임 선대회장의 모습과 친필 문구인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다. 조형물은 ‘태동’, ‘혁신의 시작’, ‘R&D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등 네 개 섹터로 그의 주요 업적을 정리했다. 내용에는 임성기약국 창업부터 한국 최초·최대 규모 신약 기술수출, 어린이 의약품 개발, 한미 사랑의 헌혈, 임직원 주식 증여 등 생전의 활동이 포함됐다. 1973년 한미약품공업 설립과 첫 제품인 ‘T.S Powder’ 출시는 물론 팔탄 GMP 공장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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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학령기 아동 ... 수두 감염 주의보 따뜻한 봄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의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증가한다. 이 시기에는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은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감염병이 유행하기 쉽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수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퍼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질환이다. 같은 바이러스가 성인에게서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염 시 가려움증과 물집 형태의 피부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5~9세 소아에서 흔히 발생한다.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두는 비말 및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돼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에서 집단 발생 위험이 크다”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빠른 확산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수두는 앓은 경험이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수포액, 대상포진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에어로졸 및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