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열대야 불면증, 수면장애일수도 있어

여름더위의 최고조인 8월 잦은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지고 있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낮동안 극심한 더위로 지친 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열대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수면장애는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정신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수면장애를 점검해야한다.

우리의 신체는 매일 낮과 밤의 주기성 변화에 따라 순응하며, 혈압이나 체온, 호르몬 등이 일주기 변화에 따라 규칙적인 패턴을 보인다. 신체의 일주기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햇빛(빛)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해가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외부 환경의 주기에 생체리듬을 맞추기 위해 좀 더 일찍 자고 일찍 깨어나서 생활을 앞당기는 것이 여름철 숙면에 좋다"고 조언했다.

이 외 온도와 음식이 일주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온도는 수면 유도에 매우 중요하다. 체온이 낮아지면서 잠에 들게 되는데 여름철 열대야가 되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잠들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거나 샤워를 하면 신체는 환기가 되고 수분이 증발되어 체온이 떨어져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오후나 초저녁에 땀 흘릴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체온과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는데 운동을 마치면 신체 현상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불면증이 열대야 때문인지, 아니면 갖고 있는 가벼운 수면장애가 열대야 때문에 더 심해진 경우인지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진규 원장은 "기존에 수면장애환자들은 더위로 인해서 수면리듬이 더욱 쉽게 깨지게 되고 해당질환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가벼운 질환이라도 미리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평소에 수면무호흡증(심한 코골이),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주기장애 등이 가볍게 있다가 열대야로 인해 불면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기존 수면장애의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열대야로 인해 잠들기 힘든 경우, 체온을 내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불면증이 극복되지 않으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힙하게, 감도 높게! MZ세대 일상에 스며드는 ‘요즘 캠페인’ 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단순한 광고가 아닌,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캠페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품만을 강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계절감과 공간, 그리고 체험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오프라인 공간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팝업스토어나 전시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브랜드를 노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이고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Z세대의 일상에 감각적으로 스며든 브랜드들의 캠페인 사례를 함께 살펴보자. ■ 동아제약 파티온, 대학 축제 현장에 뜬 트러블 케어 순찰대 과제와 시험, 잦은 음주 등으로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대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동아제약의 트러블 케어 브랜드 파티온은 대학 축제 시즌을 활용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퍼스 스쿨어택 형식으로 기획된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은, 홍익대학교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