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3월 21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홍순원 제32대 회장과 김향 제33대 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홍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여자의사회는 70년간 우리나라 의료 발전과 여성 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의료 현장에서의 헌신은 물론 학술 연구와 사회 공헌, 그리고 보건의료 정책 논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제32대 회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한국여자의사회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전국 회원들의 헌신과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집행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문들과 역대 회장들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자랑스러운 70주년을 기념하여 후학들에게는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에 한국여자의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회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여자의사회가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32대 집행부 회무 및 결산 보고에 이어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의결하였으며 임원 인준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상근부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국여자의사회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시상식에서는 유관기관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봉사상, 학술상 시상과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제35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손영화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 총괄 운영자가 수상했다. 손영화 수상자는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30여 년간 취약계층을 위해 안정적인 식사 지원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제30회 JW중외학술대상은 이은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제17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김봉옥 뿌리요양병원 명예원장이 수상했다.
제8회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이선영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부교수가, 제7회 전임의학술상은 김소영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강사와 정연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임상강사가 공동 수상했다. 젊은의학자학술상과 전임의학술상은 각각 한미약품과 보령에서 후원했다.
2026년도 한국여자의사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크리스타(가톨릭관동의대 의학과 6학년), 이림(대구가톨릭의대 의학과 3학년), 노태경(동국의대 의학과 2학년), 이세윤(인제의대 의학과 2학년), 김세진(제주의대 의학과 4학년)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한편 1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Do We Truly “Do No Harm”?: A Life Cycle Assessment of Breast Cancer Surgery Toward Greener Operating Rooms(이세경 성균관의대 외과학교실 교수), △유방암에서 YAP1의 역할 및 종양 면역 환경의 특성(차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 등 강연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