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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빅테이터와 의료환경에서의 분석 기법' 국제 심포지엄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주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이 ‘오픈 빅데이터와 의료환경에서의 분석 기법 Open Big Data and Advanced Analytics in Health’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8월 9일(금),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의료정보는 임상진료 현장에서 기초의학연구, 보건의료 정책에 이르기까지 의료계 전 분야에서 의료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러한 추세에 앞장서 지난 3월 1일,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정보학교실을 신설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픈 빅데이터와 의료환경에서의 분석 기법’이라는 주제 아래 ▶ 맞춤 치료 ▶ 병원 정보 시스템과 분석 ▶ 의료 빅데이터와 최신 분석 기법 등을 소주제로 하여 개인의 유전체 정보에서부터 여러 의료기관의 자료 통합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분야의 권위자인 버지니아공과대학(Virginia Tech)의 문성기 교수, 미 국립보건원(NIH)의 마이크 애커맨 Mike Ackerman 박사, 워싱턴대학교의 프레드 프라이어 Fred Prior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주제강연을 통해 의료환경 빅데이터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 가능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특히 사전등록을 한 경우 점심 및 심포지엄 자료집을 담은 USB를 제공한다.(사전등록 : http://www.cumis.net  문의 : 02-2258-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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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