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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긴급토론,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타개책

“대형병원도 대부분 적자” “병원들 비상경영 체제 돌입” “진료비 증가율 14년 내 최저” 병원계가 처한 실상이다.

 

이른바 빅5병원도 대부분 적자로 돌아섰으며 경기침체로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비급여 개선에다 10월 초음파 급여까지 병원들을 옥죄는 정책이 봇물을 이뤄 경영이 벼랑끝으로 내몰린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국회 박인숙 의원실 및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  함께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위한 긴급 정책토론회를 8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연다.

 

정책 토론회에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만 집착한 나머지 적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의료공급자의 보장성은 도외시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의사 중심으로 의료공급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선 손명세 연세대보건대학원장의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의 ‘의료공급체계 개선을 통한 적정 전문의료인력 양성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듣게 된다.

 

발제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윤석준 고려의대교수, 신정호 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 경문배 전공의협의회장, 고득영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나서 지정토론을 편 뒤 종합토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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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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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