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일본뇌염백신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주(건조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를 8월 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국내에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했으며,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의 제품들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마우스(백신생산용 쥐)의 뇌에서 증식시켜 정제한 기술을 사용하여 마우스 공급이 부족한 경우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본으로부터 동결건조 등 제조 방법의 기술이전 받아 국내에서 부형제 첨가, 동결건조 및 충진 등을 거쳐 제조된다.
식약처는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일본뇌염백신 공급을 통해 여름철 일본뇌염백신 부족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품목의 효능·효과 등 허가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의약품사이트(ezdrug.mfds.go.kr) > 정보마당 > 의약품등의 정보 > 제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