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대의료원, 해외의료시장 첫 진출..기대되네

‘의료를 통한 인류사회 공헌’ 박차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8월 14일(수) 오전 11시 30분 의대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 의료진 파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이은숙 간호부장과 1차 파견 대상자인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김세니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해당 의료진과 간호사는 2013년 9월 1일부터 몽골현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특히 박관태 교수는 다년간 몽골 여러지역 에서 의료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

몽골에 진출하는 파견의료진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간호분야로 진료부원장, 임상과장 및 간호부장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2년간 의료진 총 5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의료진은 최고 수준의 진료는 물론 현지 의료진 교육 및 병원운영시스템을 전수함으로 몽골의 선진의료발전에 기여하게 되며, 특히 고대의료원과 몽골IMC와 컨설팅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하고 빠른 진료 협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고려대 의료원은 2012년 6월 26일 '몽골IMC 국제병원‘과 MOU를 체결 한 후, 15개 부서의 벤치마킹과 총 27명의 몽골 IMC 의료진과 간호, 의료기사 등 약 10개월간에 걸쳐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의 JCI 재인증 획득까지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몽골 IMC에 전수해 개원 2년내 JCI인증 추진을 통해 글로벌스탠다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대안암병원 친절리더팀은 IMC병원의 올해 11월 그랜드 오픈을 위하여 9월 18일부터 13일까지 몽골 IMC 직원대상 친절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정부가 의료시스템 해외수출에 주력하는 만큼, 고려대의료원의 몽골IMC 의료진 파견은 해외시장진출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파견인력들은 현지에서 고려대의료원의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하여, 몽골의 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파견의사인 박관태 교수는 “모교인 고려대의 이름으로 몽골에 파견되어 더욱 기쁘며, 고려대의료원의 해외의료시장 첫 진출에 동참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니 수간호사는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IMC병원 1차 파견을 시작으로, 2014년 2월까지 나머지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이며, 몽골 의료계의 발전과 더 나아가 ‘의료를 통한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