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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외국인 근로자 C형간염 무료검진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경기 안성∙경기 곤지암 ∙대전 등에서 실시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지원 비영리기관인 (사)지구촌사랑나눔과 함께 ‘세계 간염의 날’을 기념으로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

2012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 들어와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간 건강 및 기초건강상태를 점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검진 지역을 서울과 경기도 광주, 경기도 안성, 대전 등으로 확대해 보다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무료 검진 행사는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이주민의료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상시 진행되며, 경기도 안성시장 옆에 위치한 ‘안성이주민의료센터’에서는 9월 8일과 9월 15일 2차례 실시된다. 또한, 9월 8일과 9월 22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교회’로 전문의료봉사팀이 방문해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 대전 지역은 ‘대전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와 함께 9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대전역 광장에서 무료 검진 을 실시한다.

무료 검진 비용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국 MSD  홈페이지(www.msd-korea.com)에서 진행된 온라인 퀴즈 이벤트에 약 700여 명의 간 진료 전문의들이 참여해 마련됐다. 한국MSD는 조성된 기금 전액을 이번 무료 검진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지원 비영리기관인 (사)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MSD가 2012년부터 C형간염의 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세계 간염의 날’을 기념해 진행 중인 ‘C.C.C 캠페인’의 일환이다. C.C.C 캠페인은 ‘Hepatitis C, Check up, Charity’의 약자로, C형 간염이 만성화될 경우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1 항 바이러스 요법을 통해 치료될 수 있으므로2 적극적인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대상은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간 진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자원봉사기관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C형간염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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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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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