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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제네릭 독점권 전략..걱정 끝?

(주)비투팜,그린리스트에 등재된 특허존속 의약품 소송진행 및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GLAS 시스템 개발 본격 가동

신약의 벽은 상상이다. 따라서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블루오션으로 삼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 연구 개발자들의 하소연이다. 특허문제 때문이다. 더구나 한미FTA에 의해 눈앞(2015년 3월 15일부터 발효)으로 다가온  특허와 허가연계문제는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특허와 허가연계제도에 대비, 그린리스트와 특허소송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약분야의 정보제공 전문회사인 (주)비투팜(www.b2pharm.com, 대표 방필수)은 그린리스트에 등재된 특허존속 의약품에 대한 소송진행 및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GLAS(Green List Alert Service)를 최근 출시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따라 이 시스템이 활성화 될 경우 국내 제약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비투팜 이홍기부사장은 "한미FTA에 의해 2015년 3월 15일부터 발효되는 특허-허가 연계제도에 의해 제네릭 독점권 및 시판방지 조치가 시행될 것이며, 향후 특허요건과 허가요건을 만족하여 독점권을 취득하는 제약사는 타사보다 우월한 경쟁력으로 성장을 구가할 것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린리스트 등재품목과 이 품목들의 특허 및 특허소송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 1,300건이 넘는 그린리스트 등재품목과 약 600여건의 특허, 150여건에 이르는 소송현황을 매주 일일이 모니터링하는 것은 제약사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제약사의 니즈에 맞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바로 GLAS (Green List Alert Service)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GLAS는 특허정보 및 특허의 소송정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매주 보고서를 발간하며, 자료를 Database화하여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고가의 해외DB들은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국내의 현실적인 사항들이 고려되지 않은 반면, GLAS는 국내의 허가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DB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비투팜만의 독자적인 특허소송 분석기법인 LPD(Lawsuit Perspective Diagram) method를 이용하여 복잡한 소송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였는데, 이러한 시도는 특허 관련 업계에서도 최초로 평가받고 있다.

제약사에서 독점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타사의 소송정보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아직도 소송에 대한 정보를 기사나 소문에 의존하고 있는 제약사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그린리스트와 특허소송정보를 매주 모니터링하는 GLAS의 중요성은 그 어느 DB보다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이 부사장은 “현재 각 회사별 방문세미나를 통해서 그린리스트 제도와 특허소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에 GLAS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의 제약사들에서 방문세미나를 실시하였는데, 정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중상위 제약사일수록 세미나 요청이 더 많은 편이다. 오히려 중소규모의 제약사에서 더 괸심을 가져야할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또한, 그린리스트와 특허소송의 모니터링은 완제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사 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및 원료수입상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다. 이미 일부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에도 방문세미나를 실시하여 특허-허가연계제도하에서의 전략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약사들이 자금능력에 따라 고급정보, 특히 DB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차이가 발생되고, 이는 고스란히 신제품 개발의 속도와 수준으로 직결된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본다. 비투팜의 미션(mission)이 ‘정보를 평등케하라’이다. 지금까지 서비스되지 않았던 고급정보들이 비투팜을 통해서 적은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 제약산업의 정보비대칭성을 최소화시키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국내제약 업계의 정보화 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 해외의 관련 특허 동향과 허가정보까지 서비스하여 글로벌 제품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고 강조하였다.

현재 GLAS 서비스는 basic membership과 premium membership의 두종류의 서비스가 있다. 이중 basic membership은 약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주간 모니터링 보고서는 아이패드를 통한 eBook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eBook 구독을 위해서 최신형 아이패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Premium회원의 경우에는 basic membership의 기능 뿐만아니라 웹을 통한 DB접근이 가능하여 더욱 다양한 기능과 심도있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회원사가 지정한 특허(그린리스트에 등재되지 않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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