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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 개편

학회 회원 전용 사이트에서 건선 질환 정보 상세히 다룬 공식 사이트로 리뉴얼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가 건선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http://kspder.or.kr/)를 리뉴얼 오픈 했다고 밝혔다.

대한건선학회의 기존 홈페이지가 학회 회원들을 위한 의료진 대상의 사이트였다면, 이번 사이트는 일반인 및 건선 환자들의 니즈 및 편리성을 고려해 질환 정보를 상세히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새롭게 개편된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는 편의성과 웹 접근성을 고려해 방문자 중심의 사이트로 구축되었는데, 학회 회원, 환자, 방문자들이 질환 및 치료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부터 메인 메뉴를 구성하였고, 방문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획득의 용이성을 고려하였다. 디자인 역시 간결하게 개선함으로써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달리했다. 

학회 회원 전용 페이지와 일반인 및 건선 환자를 위한 페이지를 구분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는 건선 질환에 대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인 및 건선 환자들에게는 건선 질환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치료와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용이하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건선 환자 메뉴의 상세한 기능으로는 ▲건선 바르게 알기 ▲건선의 치료 및 관리 ▲자주 묻는 질문 등이 있다. 해당 메뉴를 통해 건선 환자들을 위한 질환정보와 치료에 대한 유용한 컨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홈페이지에 올라온 질문에 대해서는 현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건선 체크리스트’ 메뉴를 통해 환자들이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일반건선, 두피건선, 건선관절염 등에 대한 자가 테스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피부과 전문병원 찾기’를 통해 증상을 인지한 환자들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고 올바른 전문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피부과 전문병원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은 “새롭게 리뉴얼 한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는 의사, 환자, 일반인을 위한 메뉴를 병렬로 배치하여 건선과 같은 만성질환에 있어 환자는 단지 치료의 객체가 아니라 치료의 파트너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며, “새 단장한 홈페이지가 일반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성공적인 건선치료를 위한 핵심요소라는 점을 알리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건선환자들이 치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선은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 중 하나로, 전염성이 없으며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된다. 건선은 두피, 팔(팔꿈치), 다리(무릎), 등과 같이 평소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좁쌀 같은 붉은 색을 띠는 발진과 함께 하얀 피부 각질세포가 과도하게 생기게 된다. 이러한 발진의 크기가 동전 정도로 커지기도 하고 심할 경우 손바닥 만한 크기로 확대 되는 등의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건선은 전체 인구의 약 1~2%에서 발병하며, 병변 부위의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질환의 특성 상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큰 질환이다. 건선의 주 발병 층이 20-30대 젊은 층인 것을 고려할 때, 건선환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사회•경제적 생산성을 저하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인관계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건선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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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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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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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