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제14회 간의 날을 맞아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을 내용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모악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간질환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만성 B형간염의 진단 및 치료(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은영),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인희), 간세포암의 선별검사 및 치료(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성규) 등을 주제로 한 전문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일반인들이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의의 상담도 진행된다.
한편 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로 전북대병원에서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반인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