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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그리자 교수, ‘가치있는 창의력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발표

한국 머크는 10월 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연구와 산업에 대한 공동포럼(Joint Korean-German Conference on Research and Industry)’ 컨퍼런스를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한독동문네트워크(ADeKo, Alumni Network Germany-Korea), 주한독일대사관, 산업통상자원부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였다.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김선욱 한독동문네트워크 이사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하여 머크 본사에서는 클라우스 그리자 교수가 참석, ‘가치있는 창의력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글로벌 혁신리더인 한국과 독일은 혁신과 협력은 물론 서로를 배운다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 할 수 있다. 이번 한-독 공동 컨퍼런스는 “연구와 산업”을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기술개발 및 혁신 협력 현황 점검, 시스템 및 프로세스 설계와 관련된 모범 사례 교환, 양국 협력의 장애물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국 간의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혁신은 다자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프로세스인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양국의 기업, 과학/연구, 정책입안 대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연구 및 기술개발, 국가 경쟁력강화를 위한 혁신의 주체로서 중소기업(SMEs)의 역할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4개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세션에서는 혁신적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연구•혁신 및 경쟁력, 한국과 독일간 기술협력, 한국과 독일간 과학•연구 협력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직 및 프로세스 관련 모범 사례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는 물론, 한-독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크 그룹은 1888년 세계 최초로 액정을 개발한 이후, 1904년부터 액정에 대한 연구 및 비즈니스를 시작해 100년이 넘도록 액정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 지난 2004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IMID, International Meeting of Information Display)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연구 논문상인 머크 어워드를 제정, 기초과학 연구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머크 어워드는 2006년에 액정기술 부분 외에 OLED/TFT와 PDP 등 디스플레이 전분야로 수상분야를 넓히고, 대학원생을 위한 젊은과학자상도 추가하였다. 지난 8월 말에는 대구에서 열린 IMID 2013에서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 시상하였다.

한독동문네트워크는 독일연방 교육연구부(BMBF), 독일학술교류처 서울사무소(DAAD Seoul), 주한 독일대사관의 지원으로 2008년 5월 창립한 독일 유학파 정재계, 학계 인사들의 동문 모임이다. 현재 40여개 독일 관련 동문회와 학술 단체, 개인 회원 등이 활동 중이며 한국 내 2만여 명의 각계 각층 동문들을 위한 활동과 함께 한국과 독일 간의 정치, 경제, 학문 기술 및 문화적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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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