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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삼성, 바이오의약품 전략적 제휴

바이오 혁신 의약품 장기 공급계약 체결

로슈그룹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월 18일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관한 장기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두 곳의 바이오 플랜트에서 로슈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중 제2공장은 현재 건설 중이다. 구체적 생산품목과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슈그룹 제약부문 기술운영 수석부사장인 데이비드 라프레(David LaPré)는 “삼성은 우수한 제조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생산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라며, “로슈그룹은 이와 같이 중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약으로 로슈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로슈그룹과 전략적 생산협력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품질기준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1위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향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 세계적 리더로 도약하고자 하는 삼성의 중장기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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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