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7.0℃
  • 서울 3.5℃
  • 대전 5.8℃
  • 흐림대구 9.1℃
  • 흐림울산 10.3℃
  • 광주 7.4℃
  • 흐림부산 12.5℃
  • 흐림고창 5.9℃
  • 제주 14.8℃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5.9℃
  • 흐림금산 6.9℃
  • 흐림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10.5℃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서울백병원-아프가니스탄 대사관 지정병원 협약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 서울백병원을 지정병원으로 낙점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과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하 아프간)은 11월 6일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방기석 사무국장, 전도연 간호부장과 주한 아프간 모하메드 유노스 파르만 대사, 알리 아흐마드 라티피 이등서기관, 압둘 바쉬르 파쥬악 삼등서기관 등 대사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아프간 대사관의 직원 및 직원가족, 소개환자 등에게 진료와 치료에 있어 의사소통과 진료절차에 불편함이 없이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검사와 건강검진 등을 통해 아프간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로 했다.

최석구 원장은 "백병원은 아프간에 현재 병원을 운영중에 있고, 아프간 의사들을 초청해 의료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프간과 인연이 깊은 만큼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간 국민들의 건강까지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재 백병원에서 의료연수교육을 받고 있는 아프간 의사 9명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실제 백병원은 2010년부터 코이카가 함께 아프간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보건의료 공무원 등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 하고 있으며 8차에 걸쳐 116명이 연수교육을 수료한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