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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저단백 즉석밥 등 신부전 환자식 12종 출시

식이요법이 필수적인 신부전 환자를 위한 맞춤 식품

식사에 제한이 많은 신부전 환자를 위한 맞춤식이 등장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저단백 즉석밥 <유메고항>과 저염 즉석식품 등 신부전 환자식 1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신장 환자를 위한 저단백, 저염 환자식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체내에서 요소로 변해 신장에서 배출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진 신부전 환자의 경우 이를 배출하지 못해 몸에 쌓이는 요독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야 하며,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염식을 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이번에 JW중외제약이 출시하는 저단백 즉석밥 <유메고항>은 특수 효소 처리 방식으로 단백질을 일반 밥의 1/35 수준(180g 기준 0.13g)으로 낮춰 신부전 환자의 식이 요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염분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라면, 간장, 카레 등 다양한 저염식을 함께 선보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단백질과 염분 외에도 칼륨과 인 등의 수치를 낮춰 신부전 환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환자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JW 안심푸드 홈페이지(www.jwansimfood.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제품 문의 1588-2675) 

한편, 국내에는 약 14만명의 만성 신부전 환자가 있으며, 투석 전 환자인 약 7만 6천명은 반드시 저단백, 저염식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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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