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의료협회(Gyeonggi International Medical Association ; GIMA)는 지난 12월 4일(수) 경기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 사단법인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경기도 내에 소재한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의 국제화와 선진의료기술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비영리 단체로 출범하였으며, 1대 강용구 회장(前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에 이어 제2대 박상은 회장(現 안양 샘병원 의료원장)에 이르며 사단법인으로 거듭났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보건산업진흥원 등은 해외 환자 유치, 병원 플랜트 해외진출 등의 성공사례와 현지시장 상황분석 등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각 병원간의 정보를 교류하였다. 또한 본 행사에서 협회는 회원사 해외의료산업의 구체적 목표인 ‘2020비젼’ 선포와 협회 회원사 의료기관과 우리나라 의료유관기관들의 상생의 파트너쉽 관계를 선언하는 시간을 가지며 경기도와 협회가 나아가야 할 경기국제의료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0비젼’은 2020년의 본 협회 병원들의 해외환자유치수, 진출계획, 마케팅, 신시장 개척 등의 구체적인 해외의료산업 계획과 비젼를 제시하는 경기국제의료협회가 새롭게 지향하는 목표이며 선언문은 본 협회 의료기관과 우리나라 의료유관기관들의 상생의 파트너쉽 관계를 이루어 협력의 기업문화를 창출하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
본 행사에는 경기국제의료협회의 비 회원사들인 비 회원 의료기관, 의료기기업체, 제약회사, 화장품제조사 등도 참석했으며 협회의 글로벌한 왕성한 활동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인 박상은 안양샘병원 의료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2014년에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기기업체, 제약회사 그리고 화장품제조회사까지 보다 폭넓고 회원을 유치하고 소통하여 협회 의료기관과 우리나라 의료유관기관들이 함께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며 상생의 파트너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경기국제의료협회가 먼저 앞장 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안양샘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경기도내 의료기관 25개소,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4개소, 국제의료 에이전시 3개소가 가입된 비영리 법인단체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IT 기반 진료협력시스템 운영을 통해 환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국(LA),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카자흐스탄(알마티) 등 3개국에 경기국제의료지원센터(GMBC)를 설립, 운영하여 도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약회사 등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등 여러 국가 소재 의료인들의 한국 연수 사업 등 국내외 의료인들의 교류 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