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건강을 위한 시니어 맞춤 홈 트레이닝 서비스 받으세요”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신경 반응속도가 감소되어 움직임이 둔해져 낙상 위험이 더욱 커진다. 특히 낙상은 노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하지의 근력이 약하고 신경 반응 속도가 느리며, 근육 및 관절에 위치한 고유수용감각의 저하, 시력 및 평형감각의 저하 등의 신체 기능의 약화 때문이다. 노인층에서의 낙상은 노인 손목, 고관절 및 척추 등에서 일어나는 골절의 90%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지역거주 노인들에게서 낙상예방을 위한 위험도 관리 및 맞춤운동처방이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에 자양동에 위치한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은 레지던스 거주 시니어들의 낙상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보다 나은 일상생활 동작 및 기능적 삶을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 트레이닝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령의 더 클래식 500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기획된 것으로, 대한체조협회가 추천한 시니어 기능성 트레이닝인 ‘BR트레이닝(BR Refreshment)’을 도입하여 더 클래식 500의 의료파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교수의 프로그램 감수 및 결과평가 참여가 유기적으로 진행되는 ‘시니어 전문 홈 트레이닝 서비스’다.
시니어 전문 홈 트레이닝 서비스는 일반 프로그램과 달리 시니어들에게 흔히 겪는 잦은 낙상 및 노인성 질환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니어들은 골다공증, 근육감소 및 근력소실, 각종 감각기능 저하로 인한 균형감각 저하, 신경반응 기능저하 등이 많아 이들을 체계적으로 보완 및 강화시켜주는 운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와 단계를 달리하여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1단계는 균형감각 강화, 2단계 신경반응 강화, 3단계는 하체근력 강화로 구분된다. 트레이너는 서비스를 받는 개인의 낙상 위험 평가를 바이오덱스 등의 과학적인 장비를 이용하여 우선적으로 실시한 후, 개인별 의료적 특성까지 고려하여 맞춤형 처방을 통해 프로그램 강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시니어들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보다 차별화 된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한편, 정식 프로그램 런칭 전 홈 케어 서비스를 체험한 한정식 회원(80세)은 원래 ‘척추관 협착증’으로 다리 통증이 심해 좋아하는 골프도 못했었다. 하지만 2달 동안 주 3회씩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향상시키자 일상생활은 물론 좋아하는 골프도 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실제 한씨의 바이오덱스 측정결과 양측다리의 대칭과 스포츠활동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력수준이 1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보여졌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라이프케어의 조은경 과장은 “대한체조협회가 추천한 유일한 시니어 기능성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집안에서 회원들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큽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인 특성의 신체적 핸디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기에 향후 대한체조협회와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전국노인복지관으로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니어 전문 홈 트레이닝 서비스 ‘낙상예방 시니어 맞춤운동(Senior fitness program for fall prevention)은 더 클래식 500 내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 2~3개월 주 2~3회 정도 운영되고 있다.
THE CLASSIC 500 소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Private Senior Society’ 컨셉의 시니어 레지던스로 2009년 6월 오픈했다. 호텔식 주거공간, 메디컬서비스, 컬처&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 피트니스, 스파, 골프연습장, 북카페, AV룸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더 클래식 500의 시니어 타운은 국내 유일의 도심형 복합문화주거공간을 자랑하며, 반경 500m 내에 건국대학교병원, 스타시티 쇼핑몰, 롯데백화점, 대형할인마트(이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One Stop Life’ 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