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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활동 일단 '합격점'

워크샵 실시 기존 사업의 심화 통해 암 치료의 동반자 역할 강화하는 한 해 자평

3월 25일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하여 암 정보 및 교육 제공에 앞장서 온 암정보교육센터가 2013년 한 해 동안에는 기존 활동과 사업을 심화·발전시키며 암 치료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였다.    

암정보교육센터는 12월 12일(목)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1층 가든뷰에서 2013년도 연말워크숍을 열고, 운영 보고와 주요 활동을 발표하였다.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환우의 간담회도 마련하였다.

2013년 암정보교육센터는 기존에 확립한 암 정보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환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였다. 약 300가지의 국문 암 정보 콘텐츠에 새로이 18가지를 업데이트하였으며, 이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리플릿 제작은 물론 홈페이지 개편, 터치스크린 안내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 업그레이드 사업을 완료하였다.

모바일 시대에 환자 개개인이 진료 일정에 따라 맞춤형 암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암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또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51가지의 영문 암 정보 콘텐츠도 개발하여 저작권 등록을 진행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이미지 메이킹’, ‘미술치료’, ‘암환자 희망나눔 워크숍’ 등을 신설하여, 참여형 10가지, 강의형 12가지, 환우 주도형 2가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스마트 암정보’ 앱에 로그인하여 이들 프로그램의 예약 및 수강이력 조회 기능을 추가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하였다.

환자가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전인적 지원 역시 강화하였다. 암환우 간 교류와 지지가 치료 과정뿐만 아니라 치료 종료 후에도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인 ‘암환우가 들려주는 나의 암 이야기’를 개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시행하던 암환우가 직접 상담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환우자원봉사활동’과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안정화시켰다.

또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올해 자원봉사자 관리 및 활동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여 다양한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가 이뤄지는 병원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섰다. 한정된 자원에도 불구하고 암정보교육센터는 대학생·환우·강사자·문화·전문 자원봉사자 등 약 140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암정보 콘텐츠 제작, 환자를 위한 문화 이벤트 개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쳬계적인 자원봉사자 등록 및 관리, 전문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의 개발은 기존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신규 참여로 이어져, 다양한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병원 문화가 정착되었다.
2013년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이뤄진 상담은 월 평균 약 400건이며, 참여 및 강의형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는 월 평균 약 540명에 이른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이용자 접근성과 시설, 암 정보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수준, 암 환자와 가족들의 호응 등 모든 면에서 암정보교육센터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 수준이다.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런 성과를 이뤄낸 암정보교육센터와 곁에서 도와주신 여러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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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항생제 내성균 감염 극복 수기 공모전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6월 16일(월)부터 7월 31일(목)까지 「항생제 내성균 감염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들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하게되어 해당 약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다. 내성이 발생할 경우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 장알균(VRE) 감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감염병은 치료가 어렵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대국민, 그리고 의료인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항생제 내성의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항생제 적정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모주제는 ‘항생제가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웠던 경험이나 극복 후기’이며, 이를 직접 경험한 환자 또는 그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총 6점, 최우수 1점/우수 2점/장려 3점)은 9월 중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질병관리청장상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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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슬전’ 촬영지 용인세브란스병원, K-컬처 탐방 필리핀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15일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K-컬처 팸투어’로 국내를 찾은 필리핀 방문단에게 병원 내 K-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팸투어는 필리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국내 관광 자원을 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합산 1,36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10인은 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서울, 부산 등 국내 주요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촬영지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날 경기 지역 투어 일정의 하나로 참여해, 로비‧외래‧대강당‧옥상정원 등 드라마에 등장한 주요 촬영 장소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숏폼 영상 등 SNS 콘텐츠 제작에 협조했다. 특히 병원은 드라마 등장 장소를 극 중 장면과 연계해 정리한 사전 설명자료를 제공하고, 촬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 복장 등 소품을 지원하며 인플루언서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