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심평원

중년층의 아이콘 알코올성 위염 큰폭 감소..다행이네!

심평원 분석결과,진료인원 남성이 72.2% 차지, 40∼50대 중년에게 집중 연말 술자리 후 속쓰리면 '알코올성 위염’ 의심해 봐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알코올성 위염(K29.2, Alcoholic gastritis)’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8년 2만2천명에서 2012년 1만5천명으로 5년새 약 7만명이 감소하였고(33.4%), 연평균 변화율은 -9.6%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9억원에서 2012년 약 7억원으로 5년새 약 2억원이 감소(26.4%)하였고, 연평균 변화율은 -7.4%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2.1%, 30대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에서 47.8%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알코올성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위염(K29.2)>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8~2012년)

 

구 분

진 료 인 원 (명)

연령별 점유율 (%)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세 미만

474

433

417

419

431

2.2%

2.2%

2.4%

2.6%

3.0%

243

216

203

218

227

1.5%

1.5%

1.6%

1.8%

2.2%

231

217

214

201

204

4.2%

4.3%

4.4%

4.7%

5.1%

20~

29세

3,139

2,780

2,654

2,311

2,019

14.4%

14.2%

15.0%

14.2%

13.9%

1,512

1,336

1,306

1,118

913

9.3%

9.2%

10.2%

9.3%

8.7%

1,627

1,444

1,348

1,193

1,106

29.5%

28.4%

27.5%

27.8%

27.4%

30~39세

3,723

3,189

3,041

2,741

2,236

17.1%

16.2%

17.2%

16.8%

15.4%

2,592

2,191

2,046

1,809

1,401

15.9%

15.1%

16.0%

15.1%

13.3%

1,131

998

995

932

835

20.5%

19.6%

20.3%

21.7%

20.7%

40~49세

5,917

5,284

4,491

3,917

3,216

27.1%

26.9%

25.4%

24.0%

22.1%

4,626

4,065

3,359

2,935

2,394

28.4%

28.0%

26.3%

24.4%

22.8%

1,291

1,219

1,132

982

822

23.4%

24.0%

23.1%

22.8%

20.4%

50~59세

4,583

4,318

3,956

3,912

3,740

21.0%

22.0%

22.4%

24.0%

25.7%

3,888

3,638

3,248

3,288

3,069

23.8%

25.0%

25.5%

27.4%

29.2%

695

680

708

624

671

12.6%

13.4%

14.4%

14.5%

16.6%

60~69세

2,627

2,405

2,045

1,941

1,794

12.0%

12.3%

11.6%

11.9%

12.3%

2,312

2,104

1,733

1,712

1,563

14.2%

14.5%

13.6%

14.3%

14.9%

315

301

312

229

231

5.7%

5.9%

6.4%

5.3%

5.7%

70세

이상

1,365

1,219

1,061

1,066

1,110

6.3%

6.2%

6.0%

6.5%

7.6%

1,141

992

863

928

941

7.0%

6.8%

6.8%

7.7%

9.0%

224

227

198

138

169

4.1%

4.5%

4.0%

3.2%

4.2%

2012년 기준 남성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40대 22.8%(2,394명), 50대 29.2%(3,069명)으로 40~50대 중년층이 52.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은 연령대가 증가할 수록 남성의 비중이 여성에 비해 높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연령대과 달리, 20대는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위염이란 위의 염증을 의미하며 그 개념은 임상의사. 내시경시술자. 병리학자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다. 보통은 위점막에 현미경적 염증이 있는 경우를 「위염」이라 하며 위염은 다시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한다.

한편 위점막의 일부 병변(증식,미란 등)은 염증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반응성 위병증(기존의 급성 미란성 위염)」이라 한다.

반응성 위병증(급성 미란성 위염)은 위점막이 다양한 물질이나 원인에 의해 손상 받게 될 때를 말하는데 그 위험인자 종류로는 진통소염제, 알코올, 스트레스 등이 있다.

알코올성 위염은 반응성 위병증(급성 미란성 위염)의 한 형태로 알코올에 의해 위점막이 손상된 상태이다. 대부분에서는 증상이 없으나 간혹 명치 부위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등을 유발한다. 음주 후 내시경 검사를 해 보면 위점막에 출혈이 종종 관찰되며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된다.

위염의 치료는 위산 억제제, 위 점막 보호제 등과 같은 약물로 치료하며, 증상을 악화시키는 흡연, 음주,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은 금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만성위염에서는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미약하여 일회성으로 소화제나 제산제를 복용하며 참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 위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권고한다. 따라서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필요시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 15세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알코올성 위염도 이러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