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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주립·군립병원 역량강화 연수사업 2013년도 수료식 성료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 교수)은 12월 27일(금)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2013년도 라오스 주립 및 군립병원 역량강화 다년간 연수사업의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2012년에 이어 실시된 금년도 사업에서는 주립병원연수, 1차 2차 군립병원연수, 그리고 남박병원 외과수술팀 연수 등 네 차례에 걸쳐 56명의 연수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1, 2차 군립병원 의료진 연수는 12개 군립병원 의료진을 각 10주간에 걸쳐 집중 교육함으로써 라오스 최일선 의료진의 역량강화에 기여하하였다.

2014년에 12개 군립병원 의료진을 3, 4차에 걸쳐 교육하면 루앙프라방 주 모든 군립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인력 대부분의 재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이번 수료식에는 라오스 보건부 차관, 교육협력국장 등 라오스 정부 고위직 인사들과 루앙프라방 주 보건국장이 참석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김수권 대사, 코이카 라오스 사무소 권영의 소장, 사업책임자인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와 윤현배 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은 이후에도 최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한국형 보건의료 인력개발 원조모델을 함께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라오스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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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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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