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5.9℃
  • 흐림제주 14.4℃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성기능 개선 표방 식품’ 독버섯 처럼 기승..왜?

식약처 인터넷 판매 제품 27건 검사, 7건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 비아그라 성분 등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7개 제품(국내 1개, 해외 4개, 기타 2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제조 1개 제품은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국내 제조가공업체인 ‘(주)KGNF(경남 김해시 소재)’가 제조한 ‘H100(마카, 누에 등 천연 성분 함유, 1g×5포×4개입/박스)’ 제품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과 유사한 성분이 검출되어 관할 지자체로 하여금 회수․폐기 조치토록 하였다.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15년 9월 22일까지 이다.
 

또한, 해외에서 제조된 4개 제품은 해당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판매․유통 경로를 조사 중이다. 표시사항이 전혀 없는 2개 제품도 방통위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추가 조사 중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불법제품의 경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없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위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회수․폐기 및 인터넷 판매사이트 차단 대상 제품

제품명

표시업체(소재지)

유통기한

검출성분

비고

H100

㈜KGNF(경남 김해시)

/ ㈜에스티씨에덴

15.9.22까지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

회수․폐기

웅보환

미표시

미표시

타다라필

 

신기정

미표시

미표시

아세틸산

이메칠홍데나필

 

나노파파

NJ Nutra INC.(미국)

2016.02까지

아바나필

해외제조제품

INSTINCT

Vigorous Pharmaceutical Co.Ltd.(미국)

2014.01.02까지

실데나필

타다라필

GO MAN PLUS

Go Healthy

(뉴질랜드)

2015.06.까지

이카린

MULTI VITA

CRC Company(미국)

2014.12.까지

실데나필

타다라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