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모교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지난 2013학년도 2학기부터 「111 모교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111 모교사랑 나눔운동」이란 학생들이 1인, 1학기(매학기), 1만 원을 모교에 기부하는 운동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자는 자발적 취지로 탄생했다. 2014학년도 1학기를 맞이해 현재까지 총 81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의과대학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강영훈 학생(의학과 3)은 “많은 선배님들과 독지가분들의 후원과 사랑으로 발전하는 대학을 지켜보면서 재학생들 또한 한마음이 되어 모교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111 모교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가톨릭대 의대가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재학생들의 지속적인 염원을 담겠다고 다짐했다
학생회장단은 지난 1월 16일, 2014학년도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발전기금팀을 찾았다. 전달식에는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이성범 학생부학장, 김세웅 후원회사무국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주천기 의과대학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조성에 함께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학생들의 나눔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동문,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최고의 대학을 향한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