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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출국

캄보디아 프놈펜과 뽀사지역 일대서 소외계층 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 실천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전북대병원은 해외의료봉사단이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뽀사지역 일대에서 ‘이해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발대식과 함께 캄보디아 장정에 오른 해외의료봉사단은 주찬웅(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영민(영상의학 진단과) 교수, 류철희(산부인과) 교수, 김상욱(소화기내과) 교수, 김진규(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5명의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생 8명 등 총 13명이 참가한다.

봉사단은 방문기간 동안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진료활동을 펼친 뒤 뽀사지역으로 이동해 취약계층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활동을 펼친 예정이다.

진료활동 외에도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원생의 헤브론병원 교육 실습생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내과, 영상의학과에 대한 최신 교육은 물론 헤브론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장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헤브론병원 인근지역과 뽀사지역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과 산모를 위한 모자보건 및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찬웅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의료기반이 취약한 캄보디아 지역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해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이번 활동을 통해 참 인술을 가슴에 새기는 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19일과 21일 각각 출국한 필리핀과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을 포함해 올 한해 동안 총 8회에 걸쳐 해외 각 지역에서 참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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