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건강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통해 그 마음까지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힐링갤러리를 오픈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힐링갤러리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대학교병원(중구 동덕로)에 이어 칠곡경북대학교병원(북구 호국로) 내 마련된 힐링갤러리는 지하1층 공간 중 한 부분을 리모델링하여 ‘힐링갤러리’란 이름의 예술전시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힐링갤러리’의 첫 전시회는 ‘회복의 개화’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지역의 젊은 청년작가7명(송호진, 윤상천, 김광한, 장민숙, 김조욱, 한유민, 조덕연)의 작품 25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기간은 1월 21일~3월21일 까지다.
한편, 이날 진행된 힐링갤러리 개관식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갤러리 운영은 지역갤러리와의 협약을 통해 2달마다(연 6회) 새로운 주제와 작품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박재용)은 “힐링갤러리 개관으로 환자·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병원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