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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표시 확인은 건강한 식생활의 첫걸음!

‘13년 영양표시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3년 영양표시에 대한 소비자 조사(’13.10.16~11.12)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영양표시를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식품 선택시 영양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어릴 적부터 영양표시를 확인하여 식품을 선택하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가정이나 학교에서 영양표시에 대한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된다.
    ※ 영양표시 : 식품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식품 포장에 표시한 것
영양표시를 쉽게 읽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이 먹는 식품의 양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확인한다.
  - ‘1회 제공량’은 제품 유형별로 한번 먹기에 적당한 양 범위(예: 과자류의 1회제공량은 30g을 기준으로 67~200%, 20~59g) 내에서 제조시설, 제품 형태, 소비자 기호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같은 식품이라도 ‘1회 제공량’이 다를 수 있다.
  - ‘총 제공량’은 한포장의 전체 중량을 말하는 것으로, 제품 크기에 따라 ‘1회 제공량’과 같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의 ‘1회 제공량’이 모여 ‘총 제공량’을 구성할 수도 있다.
    ※ 식품 포장에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모두 표시하고 있음 
  다음으로, 체중 관리를 위하여 열량 표시를 확인한다.  
  - 열량 표시는 대부분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총 섭취량이 몇 회의 ‘1회 제공량’에 해당하는지를 환산하여 곱하면 된다. 
    ※ 열량의 경우 제품 전체 내용량에 대한 총 열량도 제품 앞포장에 표시하고 있음 
  - 예를 들면, 제품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열량이 285kcal이고, 2회 제공량만큼 먹었다면 섭취한 열량은 570kcal가 된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비 어느정도를 섭취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영양소기준치’를 확인한다.
  - ‘%영양소기준치’도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열량의 경우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된다.
    ※ % 영양소기준치: 영양소의 하루 필요량 대비 식품 1회 제공량당 영양소의 양  
       (예 : 지방 18%이란 해당 제품의 ‘1회 제공량’에는 하루 필요지방량의 18%가 있음)
    ※ 당류와 트랜스지방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영양소기준치가 없어 %영양소기준치가 공란임
식약처는 영양표시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영양성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표시만 꼼꼼히 확인해도 건강한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만, 과체중이 걱정되는 경우 열량과 당함량을, 혈압이 걱정되는 경우 나트륨 함량과 ‘%영양소기준치’를, 심혈관질환이 걱정되는 경우 트랜스지방함량과 포화지방·콜레스테롤의 ‘%영양소기준치’를 확인한다. 
참고로, 하루 동안 섭취한 식품 전체에 대한 총열량이나 영양성분이 적당한지를 손쉽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식약처가 개발·보급한「칼로리 코디-Ⅱ」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한편, 지난 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식품 선택시 고려 요인, 영양표시 활용도 등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보다는 맛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맛’이 56.6%로 가장 높았고, ‘영양’(24.2%), ‘가격’(12.9%) 순이었다. 
  - ‘영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20%)보다 여성(28.6%)이, 자녀가 있는 경우(28.4%), 연령과 소득이 높을수록 높았다. 
영양표시 활용도는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응답자 중 85%(1,700명)가 영양표시를 ‘알고 있다’라고 하였으나  그 중 55.5%만 ‘영양표시를 활용한다’라고 하여 영양표시 활용도는 47.2%에 불과하였다. 
‘영양표시 확인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절반 수준(57.5%)이었으며, ‘영양표시가 쉽게 이해된다’는 24.1%에 불과하였다. 
식약처는 영양표시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수단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영양표시를 지속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영양표시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를 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하여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표시 읽는 요령 - 따라하면 어렵지 않아요!

 

 

 

‘13년 식품의 영양표시에 대한 조사결과

 식품 선택시 고려 요인

  평소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맛’이 56.6%로 가장 높았고, ‘영양’(24.2%), ‘가격’(12.9%) 순이었음 
  - ‘맛’은 여성보다 남성이, 그리고, 연령이 낮을수록, 자녀가 없는 경우에 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영양’은 ‘남성’(20.0%)보다 ‘여성’(28.6%)이,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31.3%), 소득수준이 높을수록(32.4%), 자녀가 있는 경우(28.4%)에 더 고려하였음 

 

단위(%)

사례수

영양

가격

조리

간편성

기타

(기분 등)

전체

(2,000)

56.6

24.2

12.9

5.3

1.1

성별

남성

(1,020)

61.0

20.0

13.1

4.7

1.2

여성

(980)

52.0

28.6

12.7

5.8

0.9

연령별

19~29세

(460)

61.5

17.6

16.3

3.9

0.7

30~39세

(517)

59.8

20.9

11.2

7.0

1.2

40~49세

(544)

55.5

26.7

11.0

5.0

1.8

50~59세

(479)

49.7

31.3

13.6

5.0

0.4

소득별

200만원미만

(727)

55.3

19.3

18.4

5.9

1.1

200~300만원미만

(473)

58.4

24.3

10.8

5.5

1.1

300~400만원미만

(388)

58.8

25.3

9.5

4.9

1.5

400~500만원미만

(202)

53.0

31.2

9.9

5.9

0.0

500만원이상

(210)

56.7

32.4

7.6

2.4

1.0

자녀유무

(1098)

54.2

28.4

12.1

4.9

0.4

(902)

59.5

19.1

13.9

5.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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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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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