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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골절' 매년 큰폭 증가..머리.얼굴뼈 골절 가장 많아

심평원 분석결과, 총 진료비는 넓적다리뼈 골절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골절(Fracture)’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8년 약 187만명에서 2012년 약 221만명으로 5년새 약 34만명이 증가하였고(18.2%), 연평균 증가율은 4.3%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9,135억원에서 2012년 약 1조2,414억원으로 5년새 약 3,279억원이 증가하였고(35.9%),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그림1. <골절>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8~2012년)


표1. <골절> 성별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8~2012년)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진료인원

(명)

1,867,440

1,968,728

2,088,277

2,137,193

2,206,419

1,050,652

1,097,008

1,142,906

1,161,003

1,194,823

816,788

871,720

945,371

976,190

1,011,596

총진료비

(천원)

913,538,113

991,215,758

1,147,564,429

1,209,167,752

1,241,435,471

449,664,621

481,745,467

531,810,731

548,933,666

561,443,862

463,873,491

509,470,291

615,753,697

660,234,085

679,991,609

 

 주) 분석대상 : 각 부위별 14개 골절상병(S02, S12, S22, S32, S42, S52, S62, S72, S82, S92, T02, T08, T10, T12)

 

 2012년을 기준으로 골절과 관련된 14개의 상병을 분석해 본 결과, 진료인원은 머리뼈 및 얼굴뼈의 골절(S02)이 26.6%로 가장 높았으며, 총 진료비는 넓적다리뼈의 골절(S72)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2. <골절> 세부상병 진료인원/총진료비 현황 및 점유율(2012년)

상병기호

상병명칭

진료인원

(명)

진료인원 점유율

총 진료비

(백만원)

총 진료비

점유율

S02

머리뼈 및 얼굴뼈의 골절

587,808

26.6%

85,764

6.9%

S62

손목 및 손부위의 골절

327,032

14.8%

97,582

7.8%

S22

갈비뼈, 복장뼈 및 등뼈의 골절

286,204

13.0%

141,394

11.4%

S92

발목을 제외한 발의 골절

276,807

12.5%

97,488

7.8%

S52

아래팔의 골절

215,986

9.8%

148,652

12.0%

S82

발목을 포함한 아래다리의 골절

175,420

8.0%

172,976

13.9%

S32

허리뼈 및 골반의 골절

152,951

6.9%

143,465

11.5%

S42

어깨 및 위팔의 골절

100,092

4.5%

88,399

7.1%

S72

넓적다리뼈의 골절

76,796

3.5%

255,760

20.6%

S12

목의 골절

4,109

0.2%

7,911

0.6%

T02,T08T10,T12

기타 골절

3,214

0.1%

2,046

0.2%

 

 주) 기타 골절 : 여러 신체 부위의 골절, 상세불명의 척추·팔·다리 부위의 골절


 골절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4.2%, 여성은 약 45.8%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았으며(1.2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3%, 여성이 5.5%로 여성이 2.2%p 더 높게 나타났다.


표3. <골절>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증가율(2008~2012년)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성비(여성대비남성)

1.3

1.3

1.2

1.2

1.2

-

점유율

56.3%

55.7%

54.7%

54.3%

54.2%

-

43.7%

44.3%

45.3%

45.7%

45.8%

-

전년대비

증가율

-

5.4%

6.1%

2.3%

3.2%

4.3%

-

4.4%

4.2%

1.6%

2.9%

3.3%

-

6.7%

8.4%

3.3%

3.6%

5.5%

 

주) 분석대상 : 각 부위별 14개 골절상병(S02, S12, S22, S32, S42, S52, S62, S72, S82, S92, T02, T08, T10, T12)


 골절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17.3%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16.8%, 10대가 15.5%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4. <골절>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8~2012년)

구 분

진 료 인 원 (명)

연령별 점유율 (%)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0~

9세

173,489

169,016

158,072

153,032

152,001

9.3%

8.6%

7.6%

7.2%

6.9%

107,214

103,892

97,946

94,910

93,365

10.2%

9.5%

8.6%

8.2%

7.8%

66,275

65,124

60,126

58,122

58,636

8.1%

7.5%

6.4%

6.0%

5.8%

10~

19세

319,270

332,204

341,284

347,756

342,618

17.1%

16.9%

16.3%

16.3%

15.5%

245,902

254,341

262,667

267,001

259,387

23.4%

23.2%

23.0%

23.0%

21.7%

73,368

77,863

78,617

80,755

83,231

9.0%

8.9%

8.3%

8.3%

8.2%

20~

29세

174,840

178,462

178,129

171,719

174,802

9.4%

9.1%

8.5%

8.0%

7.9%

118,212

119,660

118,702

113,580

115,382

11.3%

10.9%

10.4%

9.8%

9.7%

56,628

58,802

59,427

58,139

59,420

6.9%

6.7%

6.3%

6.0%

5.9%

30~39세

204,903

210,013

216,210

214,725

219,960

11.0%

10.7%

10.4%

10.0%

10.0%

134,439

136,874

140,610

137,843

140,637

12.8%

12.5%

12.3%

11.9%

11.8%

70,464

73,139

75,600

76,882

79,323

8.6%

8.4%

8.0%

7.9%

7.8%

40~49세

265,387

279,048

289,138

286,969

291,710

14.2%

14.2%

13.8%

13.4%

13.2%

163,654

171,469

177,256

175,999

179,885

15.6%

15.6%

15.5%

15.2%

15.1%

101,733

107,579

111,882

110,970

111,825

12.5%

12.3%

11.8%

11.4%

11.1%

50~59세

252,839

280,165

319,512

347,093

370,437

13.5%

14.2%

15.3%

16.2%

16.8%

125,921

139,800

156,262

170,281

186,071

12.0%

12.7%

13.7%

14.7%

15.6%

126,918

140,365

163,250

176,812

184,366

15.5%

16.1%

17.3%

18.1%

18.2%

60~69세

221,699

235,354

260,563

268,065

274,225

11.9%

12.0%

12.5%

12.5%

12.4%

88,694

95,453

103,491

107,600

114,745

8.4%

8.7%

9.1%

9.3%

9.6%

133,005

139,901

157,072

160,465

159,480

16.3%

16.0%

16.6%

16.4%

15.8%

70세

이상

255,013

284,466

325,369

347,834

380,666

13.7%

14.4%

15.6%

16.3%

17.3%

66,616

75,519

85,972

93,789

105,351

6.3%

6.9%

7.5%

8.1%

8.8%

188,397

208,947

239,397

254,045

275,315

23.1%

24.0%

25.3%

26.0%

27.2%

 

 주) 분석대상 : 각 부위별 14개 골절상병(S02, S12, S22, S32, S42, S52, S62, S72, S82, S92, T02, T08, T10, T12)

 

 대다수의 골절 상병이 연령별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으나, 팔 부위의 골절 진료인원은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 약 25만명(38.5%),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약 17만명(69.7%)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치료와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 등 골절환자 총 진료비의 32.1%를 차지하였고,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 사고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표5. <골절> 세부 부위별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12년)

구 분

팔 부위의 골절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

2012년 진료인원(명)

연령별 점유율(%)

2012년 진료인원(명)

연령별 점유율(%)

20세미만

252,737

38.5%

10,212

4.3%

187,075

46.1%

6,547

8.7%

65,662

26.1%

3,665

2.2%

20~

29세

54,578

8.3%

7,956

3.3%

43,762

10.8%

3,668

4.9%

10,816

4.3%

4,288

2.6%

30~39세

59,381

9.0%

11,297

4.7%

45,882

11.3%

5,440

7.2%

13,499

5.4%

5,857

3.6%

40~49세

71,548

10.9%

16,437

6.9%

49,988

12.3%

8,514

11.3%

21,560

8.6%

7,923

4.8%

50~59세

89,891

13.7%

26,738

11.2%

42,776

10.5%

12,430

16.5%

47,115

18.7%

14,308

8.7%

60~69세

61,152

9.3%

38,680

16.2%

20,844

5.1%

12,510

16.6%

40,308

16.0%

26,170

16.0%

70세

이상

67,896

10.3%

128,076

53.5%

15,243

3.8%

26,408

35.0%

52,653

20.9%

101,668

62.0%

 

 주1) 팔 부위 골절 분석대상 : S42, S52, S62, T10
 주2) 허리 및 넓적다리 부위 골절 분석대상 : S32, S72, T08

 

그림2. <골절> 세부 부위별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 비교(2012년)

골절은 뼈에 강한 외력이 가해지는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낙상, 추락, 타박 등이 원인이 된다.
골절이 발생하면 뼈가 부러진 부위 주변으로 극심한 통증과 압통이 느껴지며, 부종, 골절 부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 및 모양 변형, 근육경련, 감각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골절 치료는 부러진 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서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골절 이후에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다.

골절 발생 시, 응급 처치로 환부를 부목으로 고정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여야 하며, 조속히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절은 뼈가 잘 아물지 않는 노인층과, 성장판 손상에 영향을 받는 성장기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더 큰 문제로 작용한다. 특히, 눈과 비 등으로 인해 도보에 빙판이 잦게 형성되는 겨울철 외출 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보온에 신경 써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하체 근육이 감소하면서 경미한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층에서도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다 골절상을 당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므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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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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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