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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류완희 교수,권위지에 논문 게재

골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연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류마티스내과 류완희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 등재됐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류완희 교수가 쓴 ‘Acupuncture with gold thread for osteoarthritis of the knee’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Impact factor, 51.658) 2013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골(퇴행성)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을 연구한 것으로 골 관절염 치료에서는 보존적인 치료인 침과 요가, 스파 등이 아시아 지역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 등이 권고한 골(퇴행성) 관절염 치료에는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이외에 물리 치료, 운동요법과 기타 보존적인 치료로 침, 요가, 스파 등의 다양한 치료가 이용될 수 있다고 되어 있다고 보고되어 있는 내용을 심층 연구했다.

저자는 연구를 통해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 등이 권고한 보존적 치료인 침․요가․스파 등이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약물 치료에 제한이 되거나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골관절염의 진행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를 요하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도 함께 주장하고 있다.

한편 류완희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며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해 제약업계와 독성 실험과 제2,3상 임상시험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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