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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비의대생 위한 1일 캠프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주천기)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의사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명은 ‘예비의대생 1일 캠프’(이하 1일 캠프)이며 2월 8일(토),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전국 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본 행사를 위해 전국 각 고등학생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참가생을 선발했다.

1일 캠프는 크게 이론 강의와 선택 강의로 구성되었다. 모든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며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이 멘토링을 위해 함께 참석했다.

이론 강의는 학생들이 의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부학을 중심으로 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선택 강의는 ‣ 순환기내과 깊숙이 들여다 보기 ‣ 인체표본 관찰을 통한 질병의 이해 ‣ 인체모형을 이용한 의학술기 ‣ 환자 시뮬레이션 실습 ‣ 초음파 검사를 통한 인체의 이해 ‣ 로봇수술 술기 체험 ‣ 수술실 견학 등 총 9개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의 강의들로 이루어졌다. 고등학생들은 본인의 관심사와 희망에 따라 총 3개씩 수업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을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미래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9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운영되었으나 오는 2015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의과대학으로 전환한다. 올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를 진행, 2015학년도에 의예과 학생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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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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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